▲태풍 '꿀랍' [사진=기상청]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제14호 태풍 '꿀랍(KULAP)'이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8일 제14호 태풍 '꿀랍'이 전일 발생해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꿀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29㎞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강도가 약한 소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추석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쯤에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90㎞ 부근 까지 접근해 호남지역까지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꿀랍(KULAP)'은 태국말로 장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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