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지수 최우수기업 쾌거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웅진케미칼이 8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화학섬유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 Korea 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Indexes), 지속가능성 평가의 글로벌 선도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가단위 지수로, 매년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부문의 책임과 성과를 평가해 선정된다.

웅진케미칼은 △CEO의 강력한 의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의 발간 △투명한 재무보고서 △지속적인 혁신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추진 △언론보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제기된 이슈 해결 등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이번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최근의 투자가들은 재무적 자료만으로는 기업을 평가할 수 없다. 기업의 비재무적 평가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경향을 보인다”며 “이러한 비재무적 평가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Korea에 웅진케미칼이 3년 연속 1등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야 말로 회사의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웅진케미칼은 “현재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적용하기 위한 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JSI 지수는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아시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 Pacific, 그리고 국내의 DJSI Korea가 있다. 이번 DJSI Korea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