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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DJSI 월드’ 2년 연속 편입, 지속가능경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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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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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정보, 지배구조, 사회공헌 등 전 부문 평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GS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월드’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샘(SAM)이 전세계 상위 2500개 기업들의 재무성과와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 등을 평가해 250개 기업을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재무적 정보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 협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평가를 받게 돼 ‘따뜻한 기업’, ‘착한 기업’의 객관적 척도로 불린다.

GS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DJSI 월드 지수’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건설사는 전세계 6개에 불과해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시민 GS건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플랜트, 주택, 토목, 건축, 발전·환경, 개발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와 지배구조, 상생협력 등의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대형 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 2008년말 CEO에 오른 뒤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가치경영 및 조직문화 혁신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해 초에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을 체계화 한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4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5월에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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