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추락(KBS화면 캡쳐). |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45명중 43명이 사망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이스 하키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태운 '야크-42' 비행기가 러시아 야로슬로블 인근 공항에서 이륙한 뒤 얼마지나지 않아 1,000m 저고도에서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이륙 후 바로 화염에 휩싸였으며 동체 일부는 볼가강에 떨어졌다.
비행기 탑승자는 모두 45명으로 선수와 구단 관계자 37명과 승무원 8명 중 2명만 중태이고 나머지 43명은 사망했다. 선수단 중에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러이사 하키팀 비행기 추락 사고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고기 블랙박스는 모스크바로 보내져 항공기 사고 규명 기관인 국가간 항공위원회에서 분석될 예정이다.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NHL 달라스 수비수 카릴리스 스크라스틴스, 슬로바키아 국가 대표이자 전 NHL 선수인 파볼 데미트라, 스웨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리브 등 다수의 스타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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