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사진=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 |
박성광은 개그맨 이승윤, 정태호, 양선일 발레리노 멤버들과 함께 사비 5백만 원을 털어 KBS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 기금 모금에 앞장서며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7일 박성광은 발레리노팀과 함께 행사비로 번 돈 5백만 원을 오늘(8일) 열릴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 기금 모금 콘서트 티켓을 사는 데 썼다고 밝혔다.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전당에서 꿈의 구장 설립 기금 마련 콘서트를 연다.
박성광이 발레리노팀과 함께 구매한 티켓은 지정석 2만 원짜리 티켓으로 총 250장이며 박성광은 표를 구매한 후 '개그콘서트'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홍보 대사 역할까지 자처했다.
박성광은 "천하무적 야구단이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해 모금을 마련한다고 할 때부터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이번 콘서트가 마침 기부할 기회라 생각했고 발레리노 멤버들의 동의를 구해 발레리노 행사비로 받은 5백만 원을 공연 티켓 사는 데 쓰기로 했다"고 기부 이유에 설명했다.
이어 박성광은 지난 개그콘서트 600회 발레리노 특집 당시 이하늘과 정재용이 특별 손님으로 나와 지원사격을 해준 것에 대해 "당시 DJ DOC의 고마움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꿈의 구장 건립 기금 모음 콘서트가 더 많은 분의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광은 꽃배달 쇼핑몰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를 오픈하고 3개월 만에 랭키닷컴 9위에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