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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노숙녀 변신, 흙먼지 휘날리는 마당에서 라면 끓여 먹고 동정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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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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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 노숙녀 변신, 흙먼지 휘날리는 마당에서 라면 끓여 먹고 동정심 자극

▲유이 노숙녀 [사진=초록뱀미디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유이가 '노숙녀'로 깜짝 변신했다.

유이는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나 다시 농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앞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을 시작했다.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처량한 모습으로 라면을 먹으며 동정심을 자극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흙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유이는 꿋꿋이 라면을 끓였다.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촬영이 끝나면서 입맛을 다셨다고 전해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유이가 그동안 백자은이 보여줬던 무개념 행동을 떨쳐버리고 박복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백자은의 놀라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이의 노숙녀 변신 모습은 1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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