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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짝' 캡처] |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결혼적령기 남녀가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애정촌 12기는 지난 주 방송에 이어 많은 화제를 낳으며 커플 성사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여자7호가 남자7호를 '학력'으로 판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다.
성균관대 무용과를 졸업한 여자7호는 서울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남자7호에 대해 "편하게 해 주시는 스타일인 것 같다", "지적이면서도 유쾌함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학교를 되게 중요시 하신다"고 덧붙이며 그를 결혼에 적합한 이성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여자 7호는 남자7호에게 "난 당연히 오빠가 서울대학교를 나왔다고 믿었던 것 같다"면서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남자7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난 최종학력을 말한 것이다"면서도 "그런 것보다는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자 7호의 반응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너무 학벌만 따지는거 아닌가”, “남자7호도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었다”며 반응하고 있다.
/agne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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