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콜롬비아 여성, 몸 속 '코카인' 터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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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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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30대 콜롬비아 여성이 밀반입하기 위해 몸 속에 숨긴 코카인이 터져 숨졌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대 콜롬비아 여성인 솔린다 아리르티자발 베가가 봉지에 코카인을 담아 숨겨 밀반입하려는 도중 봉지가 터져 목숨을 잃었다.

터진 코카인은 시중 거래가격은 17만5000달러 상당이다. 베가는 지난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발 항공기편으로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후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진 것.

이번 사건은 마약을 몸 속에 숨겨서 밀수하는 경우 건강한 위험이 초래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

여성의 정확한 사인을 위해 검시관을 통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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