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늦더위의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가공식품의 인기가 신선식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2011 추석 선물대전’ 판매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행사기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홍삼제품의 경우 작년 추석에 비해 28% 이상 증가한 18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 상대적으로 배송과 보관이 용이한 마른 상품, 가공식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신선식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68.39%에서 49.23%로 감소한 반면 건강식품은 16.19%에서 28.90%로, 가공식품은 15.42%에서 21.87%로 비중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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