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코스피 1800P 이하서 저가매수 유효"<삼성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9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9일 추석연휴를 앞둔 증시는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임수균 연구원은 “8월 급락장을 통해 대외적 변수에 따른 우려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심리적 패닉 국면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주가 하단에 대한 지지력”이라며 “8월초 이후 코스피가 1700대 초반에서 세차례나 지지를 받았는데 이런 지지력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저가매수로 들어온 국내자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가 국내 증시 낙폭을 키우기는 했지만 개인.연기금.국내 주식형펀드 등 국내 자금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1700대 초반에서 의미있는 지지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더라도 하방지지선은 지켜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임 연구원은 국내 자금이 증시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이유와 관련 “보통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시기에는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데 작년 9월 이후 한국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권이 절대 저금리 상황을 지속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침체를 보이고 있어 주식을 대체할 만한 투자 자산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800대 이하에서 저가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낙폭 과대 우량주나 미국 경기 부양책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 기계와 철강 등 자본재 관련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pP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