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 1044억원이 유입됐다.
코스피가 6일 4.39% 급락해 1800선을 하회한 이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상품별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에 568억원이 몰렸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98억원)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59억원) 등 설정액도 증가했다.
해외 주식펀드에선 31억원이 순유출돼 21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과 브릭스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주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 금액은 5일 137억원, 6일 71억원 등으로 점차 줄고 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4014억원 증가했다. 채권형펀드에서 92억원이 유출됐고, 파생상품펀드로 2361억원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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