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찬은 이임하는 이재오 특임, 현인택 통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 진수희 보건복지, 백희영 여성 장관을 위한 자리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들 이임 장관들의 재임 기간 노고를 격려하고 어느 위치에서든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측면에서 지원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으로 복귀하는 이재오 장관에게 이 대통령이 어떤 당부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날 만찬이 순수한 격려의 자리이고 부부 동반인 만큼 `정치적 주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에는 이임 장관을 포함한 15개 부처 장관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길태기 법무 차관,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찬 문화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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