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좋은 답안이나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을 위해 현장에도 많이 가는 노력도 하면서 잘 다듬어 가려고 한다.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현실에 바탕을 둔 탄탄한 것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평소와 똑같이 특별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ㆍ안보 정책 이후 무슨 정책을 공개할지 정리가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해 추석 연휴 직후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정책 공개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박 전 대표는 전날 밤 TV로 생중계된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를 시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유 참..”이라며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석 동영상을 통해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과 경제상황 등으로 많은 분이 힘들어 했고 어려움도 겪었다”면서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함께 하는 마음이 있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편안한 귀향길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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