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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가격하락률 상대적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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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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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재래시장의 추석성수품 가격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9일 총 4회(8월 24일, 8월 31일, 9월 5일, 9월 8일)에 걸쳐 재래시장(5개 도시 15개소) 및 대형유통업체(13개 도시, 25개소) 총 40개소를 조사한 ‘2011년 추석 성수품 가격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추석 2주전(8월 31일)부터 재래시장은 4.8%, 대형유통업체는 1.1% 하락해 재래시장의 가격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배추·나물·과일 등이 하락한 반면 쇠고기·조기·녹두 등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김희국 유통이사는 “구매처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판매가격을 품목별로 비교해 구매할 경우 알뜰한 추석 상차림이 될 것”이라며 “aT의 추석 테마정보를 잘 활용해 뜻 깊은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공된 aT의 추석 성수품 구매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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