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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협력업체 워크숍(한국지엠 제공) |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 대표 300여명을 제주로 초청해 8일부터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기간 중 협력업체 대표들은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 등 경영진으로부터 각 부문별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출시될 신차의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국내 협력업체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선양(Shenyang)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지엠 부품 협력업체 대상으로 부품업체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 및 절차를 소개했다.
선양시는 상하이GM 선양 노섬(Norsom) 자동차를 포함해 지난해 총 55만대 완성차를 생산한 바 있으며, 현재 진출한 자동차 부품회사는 100여개에 이른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올해 쉐보레 브랜드 출시와 연이은 신차 출시로 내수 및 수출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 등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변화는 부품 협력업체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이 엔지니어링, 생산 품질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것처럼 부품 협력업체도 최고의 부품 품질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 동반성장 선포식을 가진 바 있는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과 같은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업체는 긴밀한 협조 속에 세계 최고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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