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현대重, 러시아 고압차단기 공장 건설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9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일레트로닉스 조감도(현대重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압차단기 공장인 ‘현대일렉트로시스템(Hyundai Electrosystems)’의 기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김권태 부사장 등 경영진과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 수석부총리,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지사, 올레그 브다르긴 러시아 연방송전공사 의장 등이 참석한다.

총 40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110kV·500kV급 고압차단기를 연간 250여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후 단계적인 설비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350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공식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 및 연방송전공사와 블라디보스토크 기술전문학교 내 전력학과 개설식을 갖는다.

현대중공업과 러시아연방송전공사는 건물 및 실습 기자재를 현대화하고, 전문기술강좌를 운영하는 등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해 현대일렉트로시스템에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미국과 중국, 불가리아에 이어 러시아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오는 2015년 중전기기 분야 ‘탑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