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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레트로닉스 조감도(현대重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김권태 부사장 등 경영진과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 수석부총리,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지사, 올레그 브다르긴 러시아 연방송전공사 의장 등이 참석한다.
총 40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110kV·500kV급 고압차단기를 연간 250여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후 단계적인 설비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350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공식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 및 연방송전공사와 블라디보스토크 기술전문학교 내 전력학과 개설식을 갖는다.
현대중공업과 러시아연방송전공사는 건물 및 실습 기자재를 현대화하고, 전문기술강좌를 운영하는 등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해 현대일렉트로시스템에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미국과 중국, 불가리아에 이어 러시아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오는 2015년 중전기기 분야 ‘탑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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