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가을 밤 하늘을 수놓을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오는 17일 가나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소프라노 나경혜, 메조소프라노 정은서, 바리톤 이종윤, 반주자 석혜은이 함께하는 28회 아트엠콘서트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바그너 ‘탄호이저’, 비제 ‘카르멘’ 등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부터는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아트엠콘서트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김주영은 연주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토크와 연주가 결합된 강의식 음악회 또한 진행해왔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4시에는 가나아트센터 큐레이터의 도슨트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스토리텔링 형식을 빌어 누구나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엠콘서트의 티켓 관람료 전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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