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추석이웃돕기 성금 1억1600만원 모금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재민 등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 결과 한 달 만에 무려 1억16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법인하나에서 100만원, 조용근 세무사 50만원, 천지세무법인 50만원, 중부세무사회의 성정용세무사가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전체 회원의 37.8%(3465명)가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모금액이 세무사회가 이웃돕기 모금을 실시한 이래 최대 금액"이라며 "모금 금액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올해 취임한 정구정 회장이 ‘사회공헌위원회’설립을 추진하는 등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매년 전 회원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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