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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불화설 심경 "권태기는 이미 지나갔다… 그냥 서로가 맞지 않을 뿐" 대답에 출연진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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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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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불화설 심경 "권태기는 이미 지나갔다… 그냥 서로가 맞지 않을 뿐" 대답에 출연진들 폭소

힙합듀오 '리쌍' 개리(왼쪽)-길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같은 멤버 개리와의 불화설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길은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 데프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의 질문에 즉석에서 대답하는 '바로바로 물어봐' 코너에서 MC들은 길에게 항간에 불거진 개리와의 불화설에 대해 질문했다.

데프콘은 "내가 지켜본 결과 둘은 오랜 친구 사이로 농담으로 하는 말일 뿐, 둘 사이는 좋다"고 길의 답변을 대신했다.

이에 MC 정준하는 길에게 "권태기가 온 것 아니냐"고 다시 물었고 길은 "권태기는 이미 지나갔다"며 "그냥 서로가 맞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정말 안 맞는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리쌍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리포터가 "리쌍(길-개리)이 사이가 안 좋으냐"는 질문에 개리는 "오래 같이 지내다 보니 티격태격 잘한다. 그만큼 눈빛만 봐도 서로 잘 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한 개리는 "티격태격을 자주 하니깐 우리를 처음 본 사람들이 '사이 안 좋은가 보다'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렇게 소문이 난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리포터가 서로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라는 요청에 두 사람은 단호하게(?) 거절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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