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강호동닷컴 은퇴철회 요구(강호동 닷컴 캡쳐). |
강호동 은퇴 철회를 요구하는 '강호동 닷컴' 등장했다.
10일 강호동 팬인 한 네티즌이 '강호동 잠정은퇴'에 반대하며 은퇴 철회를 요구하는 '강호동 닷컴'을 개설 했다.
운영자는 "호동님이 탈세 지지하는 사이트가 아니다"며 "결과적으로 강호동님이 잘못했지만 사람은 한번 실수 할수 있습니다. 그 실수로 너무 몰아세우는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10년 넘게 웃음을 주셨는데 한번의 실수로 자신의 직장을 잃었습니다"라고 강호동의 사연을 전했다.
'강호동 닷컴'에서는 갑자기 불거진 세금 추징금 징수에 따른 강호동의 은퇴에 대해 반대하며 같은 뜻을 가진 네티즌을 모으고 있다.
웹 사이트에서는 '강호동은 누구?","강호동 선행사례'."은퇴할 정도인가?","응원의 메세지" 등 총 4가지 분류 목록이 있다.
'강호동 닷컴' 개설자는 웹사이트 대문에 '강호동씨 적극 응원','악풀이나 악담하시는 분은 바로 퇴장해 달라'고 전했다.
"호동님의 대한 마녀사냥은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는 질문을 올려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605건의 댓글에는 '사람은 다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자신을 한번 돌아볼 귀한 시간을 가지고 다시 방송에 복귀해 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편 강호동은 1박2일 이적설에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탈세 혐의를 받고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하며"잘못한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지난 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잠정 은퇴'선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