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루이비통 역사상 최초의 공항 내 매장이 10일 개장했다.
이번에 오픈한 루이비통 매장은 인천공항 27~28번 게이트 중앙에 총 550㎡(166평) 규모로 마련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롯데면세점과의 치열한 접점 끝에 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브 카셀 루이비통 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매장을 둘러봤다. 이부진 사장은 20여 분간 매장을 둘러본 후 직원 출입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당초 루이비통 인천공항 매장은 20일 경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추석 연휴 기간 등을 고려해 예정보다 일찍 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신라면세점은 이번 루이비통 인천공항 매장 오픈을 계기로 향후 1000억 원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 인천공항 매장은 가죽 제과 여성 및 남성 슈즈, 쥬얼리,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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