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농축산물 절도 검거율 13.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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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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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지난해 하루 평균 8.2건의 농축산물 절도가 발생했으나 검거율은 13.2%에 그친 것으로 나타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985건의 농축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 하루 평균 8.17건에 달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13.2%로 검거건수는 394건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327건, 경북 271건 순이었다.
 
 지역별 검거율은 인천이 40.2%로 가장 높았고, 부산(34.9%)과 전북(25.4%)에 순으로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올해 8월 현재 까지는 655건이 발생했고, 이 중 307건이 검거됐다.
 
 황 의원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농어민의 생활과 직결된 농축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농민들이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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