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상파 최대 광고주는 삼성전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1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지상파 방송사에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집행한 광고주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KBS(2TV),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각각에게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광고주였다.

LG전자는 세 방송사 모두에서 두번째로 큰 광고주였으며 현대자동차는 KBS와 SBS에서 세번째로, MBC에서 다섯번째로 큰 광고주였다.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문제로 지적되던 이동통신회사의 광고비 지출도 많은 편이어서, 업계 1위와 2위인 SK텔레콤과 KT는 세 방송사 모두에서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세 방송사에 대한 전체 광고비는 1조1천190억원이었는데, 이 중 상위 10대 기업의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1.5%에 해당하는 2천403억원에 달해 대기업의 방송 광고 독식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