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云南)지역 가뭄 심각, 300만명 식수 구하기 어려워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10일 동팡왕(东方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윈난(云南) 지역에 가뭄이 심각해져 300만명이 식수를 구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윈난성 대표인 리지헝(李纪恒)은 올해 강수량이 갑자기 줄어들어 9월7일부터 평균 강수량이 668㎜ 로 작년보다 192㎜가 줄어든 22%가 감소했고, 윈난성의 74개 도시 가운데 쿤밍(昆明) 지역을 포함한 27개 지역이 특히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중국 기상청은 최근 운남성의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적어져서 앞으로 4계절 내내 가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윈난성 대표는 각 지역마다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정부 지원금에 대해서 엄중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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