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일본 닛케이 지수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다시 커지면서 2년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1.99포인트(2.31%) 하락한 8535.6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28일 8493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2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일본에까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토픽스(TOPIX)도 14.44포인트(1.91%) 떨어진 741.26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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