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스페인 사회당 총리 후보, 부유세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2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오는 11월 총선거를 앞두고 스페인 집권 사회당의 알프레도 페레스 루발카바 총리 후보가 정부에 부유세 추진을 촉구했다.

루발카바 후보는 11일(현지시각)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에게 부유세의 즉각적인 부활을 요청했다면서 정부가 부유세 법안을 바로 통과시키면 내년 예산에 세수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당 정부는 지난 2008년 총선 승리 직후 부유세를 폐지했는데 부유세를 부활시키면 연간 14억유로(약 2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스페인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 사파테로 총리가 루발카바 후보의 요구를 받아들일 예정이라면서 내각이 이르면 16일 부유세 부활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4년 취임한 사파테로는 총리직 세 번째 임기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최근까지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지낸 루발카바가 사회당의 총리 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사회당은 경제위기 탓에 여론조사에서 우파 국민당(PP)에 밀리고 있다.

최근 일간 ‘엘 문도’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당이 47.1%의 지지율로 32.3%에 그친 사회당을 14.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