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3월 기상청과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 한국방송공사가 체결한 ‘재난방송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기상청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CCTV 120대를 통해 기상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나 감시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앞으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CCTV 5479대를 활용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게 기상청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전국 방방곡곡의 현재 날씨를 예보관이 직접 확인하면서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감시하고 이를 기상 정보에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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