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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추석자금 발행 14.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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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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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광주ㆍ전남 지역 추석자금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추석 전 10영업일 간 광주ㆍ전남 지역에 공급한 화폐는 2830억원으로 지난해의 3303억원보다 14.3%(473억원)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4일)이 지난해(3일)보다 길었음에도 추석자금 공급액이 감소한 것은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추석이 9월 중순이어서 기업체 급여자금 수요가 적었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총 발행액에서 5만원권이 차지한 비중은 48.4%로 나타나 지난 2009년 6월 최초 발행 이후 30.2%에서 2010년 38.0%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만원권은 2009년 65.6%에서 2010년 58.7%, 2011년 47.1%를 기록, 처음으로 발행 비중이 50% 이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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