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는 고양지역 19개 초, 중학교와 공동으로 사랑의 쌀 한봉지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후원된 쌀로 송편과 쌀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한부모, 장애인가정 등 525세대에 전달했다고 13일밝혔다.
고양시내 초·중학교 총 19개교가 참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저소득가정에 넉넉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
벽제중학교 김봉국 교장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지만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사랑의 쌀 한봉지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며 “금번 나눔행사를 통해 학생들도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쌀 한봉지 나눔 운동에 함께 참여해준 신원당아파트 1~9단지와 과일, 음료, 쇼핑백 등을 후원해 주신 L마트, 세계로마트, SM마트, 롯데마트(화정점), 정강축산, 우성쇼핑백에서도 후원품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위문품과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는 2006년부터 매년 추석때마다 쌀 한봉지 사랑나눔 행사를 시행하여 지역 내 초, 중학교와 함께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송편 외에도 다양한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저소득 소외가정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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