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효리, 김제동 전화에 “용건이 뭔데?” 시크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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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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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이효리, 김제동 전화에 “용건이 뭔데?” 시크한 답변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김제동이 이효리와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한혜진, 김제동, 이경규가 각자 자신의 지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보고싶다 친구야'편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즉석에서 전화해 게스트 섭외에 나섰는데 김제동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이효리에게 “효리야 뭐하냐”라고 인사를 건네자 이효리는 “응 용건이 뭔데?”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김제동은 “술이나 한잔하자”라고 했고 이효리는 “술을 뭘 날짜를 잡고 먹어야돼? 일단 전 날 전화해봐, 시간 되면 나갈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제동은 이효리 외에도 조인성, 옥택연, 개리, 박진희 등 최고의 스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연결이 되지 않거나 인터뷰 중이라며 전화를 끊는 등 ‘김제동의 굴욕’이 이어지기도 했다.

/agne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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