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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대학 퀸카,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모... '보이지 않는 신분 사회가 존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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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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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대학 퀸카,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모... '보이지 않는 신분 사회가 존재하는구나'

▲한혜진(왼쪽), 김범수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김범수가 배우 한혜진과 소개팅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C 김제동의 초대로 절친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MC 한혜진과 대학 동문 사이"라며 "당시 한 후배가 학교의 최고 퀸카로 소문났던 한혜진과 소개팅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혜진에 대해 "학교 내에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퀸카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얼굴이나 한 번 보자는 마음에 수업을 들어갔는데 처음 봤을 때 후광이 비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범수는 "한혜진의 광채나는 미모를 보고 '보이지 않는 신분 사회가 존재하는구나', '나 같은 평민이 감히 여신 앞에 서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하며 혼자 가슴앓이하다가 소개팅을 포기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후 김범수는 한혜진이 나얼과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나얼이나 나는 거기서 거기인데라며···"라고 아쉬움을 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싶어도 남자친구 나얼의 반대로 입을 수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게스트로 나온 윤형빈이 자신의 여자친구 정경미의 '비키니 몸매'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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