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2일 서해 백령도에 있는 해병 6여단을 방문해 연휴에도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또 오후에는 대청도 중대와 소청도 기지를 방문해 부대현황 등을 보고받고 “어떠한 도발도 허용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굳건히 하고, 병영문화 개선 면에서도 모든 장병이 형제애를 발휘해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한민구 합참의장도 이날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에 전화를 걸어 임무 수행 중인 장병을 격려했다.
한 의장은 ‘유사시 현장종결 완전작전 수행’을 강조하고 “언제라도 적이 도발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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