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 학교평가 시행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내달 평가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기존에 국·공·사립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행하던 학교평가는 앞으로 학교 규모, 여건, 유형에 따라 한 해에 3분의 1씩 나눠서 3년 동안 평가한다. 형식에 제한이 없던 학교 자체평가보고서도 앞으로는 평가용 서식에 맞춰 10장 이내로 작성하도록 했다.
학교 간 비교, 경쟁을 피하도록 하기 위해 ‘상대평가에 의한 3등급 종합판정’을 없애고 영역별 점수, 평가대상 학교군의 평균점을 제시하게 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2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하고 학교평가와 관련된 학교장경영능력평가, 학교성과급평가, 지역교육청 및 시·도교육청 평가 등과의 중복성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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