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개방한 남한강 3개보, 방문객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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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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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포·여주·강천보 인근 8000여명 찾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일시 개방한 이포보와 여주보, 강천보 등 남한강 살리기 3개 보 사업 현장에 지난 10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총 7883명이 방문한 것으로 중간 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 별로는 이포보에 3278명, 여주보 2591명, 강천보 2014명 등이 찾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41%, 40대 20%, 50대 이상 39%였으며 거주지는 여주가 53%, 수도권이 37%, 기타 10% 등이었다.

교통량이 많은 이포보 주변은 고향 방문객이나 수도권 주민들이, 여주보와 강변유원지는 여주군민이 주로 찾았다.

여주보는 3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보 상단을 연결하는 840m 길이의 공도교를 개방해 방문객들이 공도교 위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국토관리청은 3개 보 주변에 자전거 100대를 비치해 1347명이 무료로 이용하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보 조형물과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둘러보고 아직 개방되지 않은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국토관리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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