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노인동아리 활동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문화바로알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노인동아리 활동마을로 선정된 청산면 궁평1리와 백학면 두현리 2개 마을 노인동아리회원들이 숭의전과 전곡선사박물관 등 유적지 탐방과 해설을 통한 연천바로알기 현장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교육에 이어 동아리회원들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공연하는 한국특유의 토속적분위기에 할머니들의 아픔이라는 구수하면서도 애잔한 감동을 주는 창작팩토리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노인동아리 활동 2개 마을에 건강체조교실과 교육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하며, 행복한 노후 생활 및 농촌사회의 활력제공과 동아리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화합된 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이들 마을에 올 1년 동안 장구동아리와 덩더꿍 체조 동아리를 지원하여 특색 있는 노인회활동마을로 육성하고 있으며,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인동아리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우울증 및 자살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의 솜씨발굴과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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