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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증 장애인 25명 특별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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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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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22개 부처 31개 직위에 대해 경력이나 자격증 등이 있는 1~3급 중증 장애인을 25명을 특별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계공학 분야 박사로 지체장애 1급인 박모(33)씨는 작년 말부터 특허청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5급 특허 심사관으로 뽑혔으며 7급 3명, 8급 1명, 9급 15명, 연구사 3명, 기능 10급 2명이 채용됐다.
 
 성별로 남성 16명, 여성 9명이며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 22명, 청각장애 2명, 뇌병변장애 1명, 연령별로 20대 6명, 30대 15명, 40대 4명이다.
 
 응시 요건별로 경력 소지자가 16명, 자격증 소지자 5명, 학위 소지자 4명 등 이다.
 
 이번 채용에는 총 29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장애인 일괄 채용은 2008년 처음 실시 됐으며 합격자 수가 2008년·2009년 18명, 2010년 14명에서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중증장애인 공직 진출을 늘리기 위해 적합한 직무를 적극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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