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 국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 1조∼2조엔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 자금을 경제부양을 위한 2011년도 4차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추경예산이 4차에 걸쳐 편성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일본은 지난 5월에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위해 약 4조엔 규모의 1차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7월에 추가 복구비로 약 2조엔 규모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또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3차 추경예산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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