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정보통신 정책 연구기관의 수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함께 새로운 방송통신 환경을 선도하는 정책 대안 제시와 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격동의 4반세기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했듯이, 앞으로도 KISDI 구성원 모두가 정책연구는 물론 조직생활에서 기존의 인식과 행동의 틀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원칙·관행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부터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