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542억원·영업이익 98억원으로 각각 직전분기 대비 1.5%·74.5%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하며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수 연구원은 "미디어사업 매출은 SBS가 3분기에 방송한 신규 드라마들이 15~20% 내외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면서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이익 측면에서는 2분기에 있었던 영화 투자 관련 손실 등 1회성 손실이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17일 '폼나게 살꺼야'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인기 작가가 집필하고 흥행성 높은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들이 연달아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며 "SBS 드라마들의 경쟁력 강화는 단기적으로는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에 기여하면서 SBS콘텐츠허브의 실적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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