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MS-AOL 제휴, 구글에 대항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그동안 광고시장에서 경쟁을 해왔던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 AOL이 손을 잡았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IT전문매체 '올씽스디지털'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야후와 MS, AOL이 연합해 광고시장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제휴를 통해 지금까지 스스로 소화할 수 없어 광고대행사에 팔아온 디스플레이 광고를 서로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공동으로 챙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P는 이번 제휴가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빠른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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