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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주류업계 최초 자연발효 ‘막걸리 식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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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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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배상면주가는 주류업계 최초로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를 100% 자연 발효해 숙성시킨 ‘느린마을 막걸리식초 3종(막걸리식초, 간장식초, 고추식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느린마을 막걸리식초는 자사의 무첨가 수제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를 베이스로 하고 한식연구가 이종국 교수와 함께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합성초산을 가미해 화학적 방법으로 만들어진 시중의 합성 식초와는 달리, 알코올이 자연적으로 초산 발효 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된 천연 식초라고 말했다.

천연식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C, 60여종의 풍부한 유기산이 포함되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소화촉진 기능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억제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살려 다양한 소스 제조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사과의 50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한 ‘고추 식초’(산도 5~6%)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으로 소화촉진과 지방분해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다. 생선회 소스나 육류 요리용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간장식초’(산도 4~5%)는 국 간장의 담백함과 막걸리 베이스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비빔밥, 생선조림, 두부요리 등에 적합하다.

375ml 용량, 판매가격 막걸리 식초는 5500원, 고추·간장식초 7000원.

배상면주가 김철호 마케팅 본부장은 “배상면주가에서는 지난 10여년간의 전통술을 만들어 낸 양조 노하우를 활용하여 막걸리 식초를 개발했다” 며 “막걸리 식초는 프랑스의 포도 식초, 미국의 사과 식초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활용한 식초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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