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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정부 의존하는 복지, 개인행복 보장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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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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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정부의 지원이나 사회의 보살핌에 의존하는 복지만으로는 개인의 행복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일을 통해 희망을 갖고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복지에 대한 열린 토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러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한 방향으로 수렴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보건복지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자는 특히 “의약계 등 보건의료 분야가 잘 융합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과학기술 발전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함께 발전하는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목표는 같으면서도 방법론의 차이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으나, 서로 가슴을 열고 대화를 함으로써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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