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일을 통해 희망을 갖고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복지에 대한 열린 토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러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한 방향으로 수렴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보건복지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자는 특히 “의약계 등 보건의료 분야가 잘 융합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과학기술 발전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함께 발전하는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목표는 같으면서도 방법론의 차이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으나, 서로 가슴을 열고 대화를 함으로써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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