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19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건과7개 법률개정안의 상정과 함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과 헌법재판관 선출안은 의원총회를 거쳐 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해 표결여부는 미지수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조 후보자의 ‘이념편향’ 문제를 들어 권고적 당론을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과 관련, “특히 조 후보자 선출안을 한나라당이 권고적 당론으로 찬성하는 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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