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담뱃값 인상 물가부담 고려해야”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담배 가격 인상폭은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 후보자는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질의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담배가격 인상폭과 관련 “큰 폭으로 올리는 게 좋지만 서민경제 영향이나 물가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관계 부처와 논의하겠다”며 “담배를 선호하는 계층이 느끼는 부담을 고려해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가격적 금연 정책에 대해서는 “경고그림이나 사진을 넣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운용의 적정성에 대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의 질의에는 “국민연금은 국민이 모아준 돈이므로 기금 운용에 책임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