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실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시 의원들 30~40명과 오찬을 함께 가진 자리에서 시 의원들의 강력한 출마 요청이 있었으며, 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기로 뜻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내 서울시장 경선은 추 의원과 박영선 정책위의장·천정배 최고위원·신계륜 전 의원 등 4파전으로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추 의원이 이날 중으로 당사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6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