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SPAF 2011)’는 인쇄문화의 날(9월14일)을 기념해 열리는 국내 유일의 인쇄산업 관련 행사다. 인쇄산업 기술 발전을 꾀하고 인쇄산업의 수출경쟁력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장에는 역대 서울인쇄대상수상작들이 전시되며 고대·근대·현대·미래 등 시대별 테마 전시관이 운영된다.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부터 최근에 개발된 3D 입체인쇄까지 한국 인쇄기술의 발전상을 시대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그잭스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인쇄기술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가한다.
인쇄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력관리·부품관리·교통카드·근거리통신(NFC) 등 실생활에 쓰이는 RFID(전자태그), 스마트폰·스마트TV 등 첨단 IT전자산업에 적용되는 FPCB(인쇄회로기판)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전지에 활용되는 특수인쇄기술 제품을 미래인쇄관에서 전시한다.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는 “미래 인쇄기술의 수준을 알리고,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춰 전시제품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행사가 업계 관계자들의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우리나라 우수한 인쇄기술을 통해 IT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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