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7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 우방하이츠에서 승강기 여러 대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시민 수십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같은 신고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대구시내 전역의 건물에서 폭주, 소방본부측은 1시간여 동안 줄잡아 수백 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대구시내 전역의 빌딩에서 신고가 폭주하면서 사실상 처리 불능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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