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러 가즈프롬, 가스관 개발 MOU 서명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북한을 거쳐 남한까지 이어지는 가스관 개발사업과 관련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북한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즈프롬은 15일 성명을 통해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사장과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희영 북한 원유공급상이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성명에서 “무엇보다도 양측은 이 프로젝트(가스관 연결)를 실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이외에도 다른 ‘유망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스관이 연결되면 수요가 많은 남한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가스관 프로젝트는 지난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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