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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양용은,BMW챔피언십 4위·18위로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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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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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로즈 2타차 단독 선두…美 심슨 상승세 지속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41·SK텔레콤·사진)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인근 코그힐GC(파71)에서 열린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자리잡았다.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최경주는 이번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 이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보너스 1000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1위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4타차다. 웹 심슨과 마크 윌슨(이상 미국)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심슨은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이 대회에서 29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30명 출전)에 진출할 수 있는 양용은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순조로운 출발이다. 양용은은 투어챔피언십 진출뿐 아니라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표 선발 건도 걸려있어 이번 대회에 사력을 다해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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