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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이민우-홍수현 키스신 ‘애달픈 마음’에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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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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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의 남자' 이민우-홍수현 키스신 ‘애달픈 마음’에 가슴 뭉클

[사진=KBS 2TV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이민우와 홍수현의 눈물의 키스신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연출 김정민 박현석, 극본 조정주 김욱)에서는 단종 복위를 위해 '수양대군 살해'라는 거사를 앞두고 혼란스러움을 겪는 부마 정종(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을 한 잔 하고 돌아오는 정종에게 경혜공주(홍수현)는 "내일 있을 일이 두렵지 않느냐"며 "늘 제 곁을 지켜주시던 그 분이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까봐 두렵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종은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를 품에 안았다. 이에 경혜공주는 정종에게 "반드시 살아 돌아와 달라. 서방님"이라며 애절한 사랑을 고백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의 키스신이 방송됐다.

방송를 본 시청자는 “가슴이 뭉클하다”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며 반응했다.

/agne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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